[날씨] 강추위 대신 미세먼지...밤부터 中 스모그 / YTN

2019-01-03 21

금요일 아침, 오늘 출근길은 강추위가 확연히 누그러진 모습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6도로 어제 아침보다 2도가량 높고요, 이맘때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는 영상 4도까지 오르며 바깥 활동하기 한결 수월하겠습니다.

하지만 한파가 풀리니 어김없이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오늘 나오실 때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대기 정체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합니다.

밤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까지 가세하겠는데요.

이에 따라 중서부와 전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고요.

밤부터 영동과 경북 지역도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은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내륙 지역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후부터 제주도에는 비가 조금 오겠고요, 제주 산간에는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낮 동안 큰 추위 없겠습니다.

서울 4도, 광주와 대구 6도, 대전 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강원 산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주말 산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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